은퇴 후 시골살이의 최대 장애물은 아내의 반대입니다. 귀촌 가구 중 11.2%, 귀농 가구 중 19.9%가 가족의 반대 때문에 혼자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전략
처음 2년은 여름휴가를 핑계로 시골을 방문했습니다. 다음 2~3년은 주말농장 명목으로 함께 텃밭을 가꿨습니다. 벌레를 보고 기겁하던 아내가 어느새 "언제 시골집에 가냐"고 먼저 묻게 됐습니다.
단계별 접근법
1단계: 작은 집을 구해 별장처럼 월 1회 방문. 2단계: 직접 채소를 키워 수확의 기쁨을 경험. 3단계: 진지한 대화로 각자의 생각을 조율. 4단계: 5년 단위로 구체적인 시골 이주 계획 수립.
시골살이를 반대하는 아내를 설득하는 데는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