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조아카데미
인생 이야기은퇴 직후

"내가 누군데 이장 따위가…" 오만과 큰코

시골에서 이장은 소통령입니다. "내가 도시에서 잘나가던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시골살이를 망치는 첫 번째 원인입니다.

조

엉클조 (조경만)

칼럼 ➑ · 2022년 7월

이장은 소통령입니다

시골마을 이장은 공무원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민 총회 만장일치로 선출되는 만큼 영향력이 큽니다. 비닐하우스 지원금, 농지원부 신청, 퇴비·모종 공동구매 등 시골살이의 경제적 혜택이 이장을 통해 연결됩니다.

오만이 불러온 결과

전원주택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려면서 이장의 협조를 구하지 않고 집주인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한 사례가 있습니다. 결국 전원주택 계획 자체를 접어야 했습니다.

"내가 도시에서 잘나가던 사람인데 이장 따위가…"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행복한 시골살이의 첫걸음입니다.

인사가 최고의 방법

마을에서 만난 주민에게 인사만 잘해도 됩니다. "어느 집에 이사 와서 지내고 있는 누구인데 잘 부탁드린다"는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원문: 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